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(문단 편집) == 데이터 완전 삭제 == '''HDD의 완전한 데이터 파괴는 결코 쉽지 않다.''' 파일 시스템, OS, 하드 디스크가 자기 디스크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을 올바로 이해하고 알맞은 방법으로 삭제해야 하기 때문이다. '이걸 복구해?'라는 생각이 드는 사례가 있기도 한 반면에, 그냥 한번 제대로 덮어쓰는 것만으로도 복구가 불가능해지기도 하다. '''하드디스크의 모든 영역을 단 한번만 덮어써도 현실적으로 복구가 불가능하다'''.[* 참고 자료 : [[https://www.dailysecu.com/news/articleView.html?idxno=3670|#]] [[https://en.wikipedia.org/wiki/Data_recovery#Overwritten_data|#]] [[https://en.wikipedia.org/wiki/Data_erasure#Number_of_overwrites_needed|#]] [[https://www.sans.org/blog/overwriting-hard-drive-data/|#]] ] 이렇게 HDD의 모든 영역을 덮어쓰기 위해서는 전문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, HDD의 firmware에 내장된 secure erase function을 이용하는 것[* hddparm 명령을 이용하여 ATA devices의 firmware의 secure-erase나 secure-erase-enhance 명령을 실행시킬 수 있다. https://askubuntu.com/questions/17640 를 참조하라. ]이 확실하다. 단순히 OS의 포멧기능으로는 디스크가 지워지지 않았을 수 있다. OS나 파일시스템 등의 동작방식 때문에 모든 영역이 덮어쓰여지지 않고 Filesystem의 index만 새로 구성하는 방식으로 동작하기도 하기 때문이다.[* 특히 [[https://docs.microsoft.com/en-us/troubleshoot/windows-server/backup-and-storage/format-command-not-write-zeros-to-disk|Windows XP 이전에서는 퀵 포맷이 아닌 일반 포맷을 하더라도 하드디스크 전체 포맷을 할 때 디스크 전체를 0으로 기록하지 않았으며]] 그 때문에 포맷을 해도 복원이 가능했다. ] 지워진 HDD의 복구 가능성을 이야기할 때 보통 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aver?mode=LSD&mid=sec&sid1=102&oid=056&aid=0000003969|2013년의 이 뉴스]]가 인용되곤 하는데, 이는 사람들이 하드디스크를 중고로 팔 때 한대당 수시간이 걸리는 전체 덮어쓰기를 제대로 수행하고 버리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하자. 강력한 포렌식 기법들과 그 사례 때문에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, 포렌식은 하드디스크의 덮어쓰여지지 않은 영역의 데이터를 복원하고 짜맞추어 가능한 것이지, 자기적으로 덮어씌워진 자료를 복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. [* 이론적으로 인용되는 복구 가능성은 피터 구트만의 논문에 기반하는데, 해당 논문 자체도 자료 복구보다는 안전한 삭제에 초점을 맞춘 것일 뿐더러, 현실적으로 복구 가능성은 거의 없다. 1bit의 복구 가능성이 92%라는 말은 1byte(=8bit)의 복구 가능성은 [math((\frac{92}{100})^{8}\times100\fallingdotseq51.3)]%으로 약 51%, 4byte(=32bit)의 복구 가능성은 [math((\frac{92}{100})^{32}\times100\fallingdotseq6.9)]% 약 7%라는 뜻이며, 이는 의미있는 온전한 데이터의 복원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다는 의미이다. ] 해당 내용을 잘못 이해한 내용들이 인터넷에 너무 널리 퍼져 있어서 오해하기가 쉬운데,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'''한번 덮어 씌워진 HDD의 데이터는 복구가 불가능하다.''' 차라리 세월호의 경우처럼 HDD가 바닷물에 한번 빠지는 편이 복구가 더 쉽다. 암호화 툴을 사용하면 무심코 버리더라도 어느정도 데이터 보호를 기대할 수 있다. 그러나 암호화를 사용하더라도 안전한 폐기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